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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국화 꽃 향기
대구 중앙로 지하철 역에 국화꽃 항 송이를
계단 옆에 꽂아 두고는 핑도는 눈물 때문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려니 너무 까맣더군요.
그래서 다시 천천히 고개를 숙이면서 내리는데
맞은 편 아카데미극장?(시네마?)의 영화 포스터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국화꽃 향기"-
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내가 꽂아 놓은 국화를 한번 더 바라 보게 하더군요.
눈물 밖에는 더 보탤것이 없는 한스러움이 밀려오는데...  
고개를 내밀어 지하도를 내려다보니
국화 꽃 향기는 불 냄새에 흔적을 잃어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 없이 예배하는 것은 역겨운 종교 놀음이요.
생명을 함부로 다루면서 성령 충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성령을 가장 심하게 모독하는 영적 사기꾼 입니다.

이 땅에 불 냄새가 진동하는 억망 진창인 세상이라도
국화꽃 한 송이를 보듬는 마음으로 산다면...

유가족 여러분  미안합니다.
지금은 국화꽃 향기 밖에는 줄수가 없네요.
그래도 한 번 살아 봅시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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