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버지시여
지금은 당신이 오실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때가 다하고
우리의 세계는 사라져 갑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하나하나 생명을 주셨는데
우리는 그것을 싸움으로 파괴하였습니다.
당신은 피조물을 조화 있게 균형 맞게 만드셨는데
우리는 발전을 원해서 경쟁 때문에 몰락의 길로 치닫습니다.
오시옵소서. 만물의 창조주시여.
그리하여 지구의 표면을 갱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불행 속에서도 당신의 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옵소서.
그 날은 우리가 평화롭게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 평화롭게 웃을 수 있고
당신을 영원히 찬양할 날이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우리의 가는 길의 우리의 형제시여.
우리의 원수에게도 평화를 주옵소서.
우리에게서 죽음의 공포를 제하소서.
우리로 하여금 당신과 함께 걷고
또 우리 원수를 사랑할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는 평화를 바람으로써 당신의 나라를 바라옵니다.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성령이여.
우리는 당신이 높은데서 오시는 능력이심을 아옵니다.
그리고 깊은데 내려오시는 위로임을 압니다.
우리는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서 대답해 주소서.
우리는 침묵합니다.
당신은 기대를 가지고 우리를 위해 말씀하십니다.
오시옵소서, 창조주성령이여.
우리에게 평화의 꿈과 자유의 전망을 주옵소서.
그것들의 정체가 밝혀질 때 위로를 잃는 것도 당신 때문이오며
그것들이 실망을 줄때에도 위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들,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시여.
찢어지고 분열된 당신의 세계를 당신과 함께 결합시켜 주시옵고,
모든 것이 당신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는 것이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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