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사 31:3, 시 94:9)
1. 여러분, 이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긴장은 분단 이후 가장 고조된 상태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는 다양한 시각이 있고, 어떤 사람은 별일 없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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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위태롭게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합니다.
3. 지금은 참으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부족했기에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한국교회가 자기 교회의 번영에만 관심을 가지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에 게을리 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자신의 안일에만 있었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기도제목 1)
4. 이 역사를 섭리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자비와 긍휼을 간구해야 합니다.(기도제목 2)
모든 기독교인의 회개와 간절한 기도만이 이 위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5. 저는 다음 세대에 한국이 세계의 중심에 설수 있다는 말을 책과 강연을 통해 몇 차례 말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한 가지 조건은 전쟁이 없어야 하고,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기도제목 3)
6. 주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까?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현실을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이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만이 이 역사와 현실을 바꾸고 섭리하는 분입니다. 이사야 31: 3을 생각합니다. 본문의 ‘애굽’은 당시 최강대국입니다. 여러분, 미국이든 중국이든 다른 나라가 우리 민족을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고, 그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야 합니다.(기도제목 4)
7. 기도의 힘을 믿습니까? 시 94: 9를 보십시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귀를 만드신 이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눈을 만드신 이가 우리의 몸부림을 보실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우리 작은 무리가 드리는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을지 의문한다면, 나는 그것은 불신앙이라고 말하겠습니다!
8. 저는 과거 나라가 위기에 있을 때 4차에 걸쳐 공개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과 함께 기도를 하려 합니다. 아래와 같이 실천사항을 제안합니다.
(1) 이번 한 주간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1주일로 삼는다.
(2) 이번 주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기도한다.(기도의 제목은 위의 4개를 중심으로)
(3) 목회자들은, 다가오는 주일 4월 14일에 교회에서 가능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설교를 하고, 동일한 주제로 기도를 한다.
(4) 목회자가 아닌 일반 신도들은, 4월 14일 자신의 부서나 학생들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5)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도록 권유한다.
여러분, 우리들로부터 기도가 시작되어 이 기도가 확산되고, 온 교회와 민족이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합시다.
2013.4.8. 김동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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