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고기 값은 파운드당비싼 립아이(Ribeye)는 13달라 정도
아래급인 초이스는 10달라
단, 이 고기들은 대략 15개월 된 고기들.
미국인들은 스테이크를 엄청 좋아해서 소고기 유통량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송아지 키워서 대략 15개월만 되면 도축 하는데,
이 15개월짜리가 미국 전체 유통량의 97%를 차지
그 이상 20개월이 넘어가면 별로 맛도 없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20개월 넘긴것은 갈아서 햄버거원료로 사용하거나 햄, 소시지 원료로 사용한다고함.
그런데 왜 미국이 30개월이상의 소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목을 멜까
이유는 소의 번식 주기와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소는 12개월 되면 생식이 가능하고 임신기간 280일이면 송아지를 출산합니다.
그러면 약 20개월 정도가 되죠? 이정도까지도 먹을만 합니다,
문제는 미국의 축산업자들은 암소를 두 번 출산시키기를 원합니다.
비싸게 키웠는데 한번 출산하고 도축하긴 아깝죠?
그래서 또 한번 임신시킵니다.
그러면 소 한마리가 두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얼마나 이익입니까.
그러나 두번 출산한 소는 이미 30개월을 넙깁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이 30개월 이상의 소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는 먹이
(미국 애완동물 먹이 시장규모 엄청납니다)의 원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얼마 전 30개월 이상 된 소는 건강과 위생상 문제로
애완동물의 사료로 사용을 불허하기로 미국법이 바뀌었습니다.(광우병으로 인하여~~)
그러니 한 번 출산하고 잡기는 아깝고
두 번 출산한 소는 폐기해야 하는데 얼마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이 버릴 소들을 파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한국이 이 덫에 딱 걸려 든겁니다. 사람들이 나이들면 온갖병균이 침투해 몸이 허해지듯이
30개월넘는소는 축적된악조건환경, 동물성사료로인해 급격히 상태가 안좋고
광우병및 잔병이 많이 생기죠.
우리는 바로 그것을 먹는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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