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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명 록 ▒

    박정호
    미국에 사는 동기 목사의 글(미국의 의료)
사노라면 원치 않는 질병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 참여했던 세미나에서 목사님들 사이에 '목사가 보험을 들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서로 공방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서 들어야 한다'하시고,
어떤 분은 '생명까지 주님께 맡기고 사역한다'하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또 실제 한창 때에 쓰러지시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싸늘해져 오는 느낌을 가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요즘 한국도 보험을 민영화한다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보험관련영화가 개봉되고, 대통령도 봐야 한다고 서명운동도 한다지요. 저는 미국에 들어오면서, 저희가 가지고 있던 최소한의 보험을 모두 해약했었습니다. 그냥 앞 날을 알지 못하고, 이쪽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어차피 환급형이 아니었던지라, 아깝긴 하지만, 모두 급하게 해약을 하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는데,
저희 집에서 계속 전화가 들어오길래, 기도회를 끝내고 전화했더니
저희 아내가 다급한 목소리로 "병원에 가야겠노라" 하는 겁니다.
그래 부랴부랴 미국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원래 아내가 아파도 아프다는 내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아프다고 할 때는 진짜로 아픈 거거든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가서 응급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미국 응급실이 독특한 것이 사람이 힘들어해도, 환자에게 일일이 물어볼 것 다 물어봅니다.
키, 몸무게, 컨디션... 일정 시간의 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3~4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침대에 누울 수 있습니다.
그나마 그 날 저희는 아침 일찍 갔기에 보다 검사를 일찍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처치가 없이 30분 정도 검사를 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온도 재고, 잠시 침대에 눕혔다가, 소변검사하고 등등... 침대에 누운 것까지 서너가지 일을 한 것이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감사히 회복이 잘 되었습니다.
특별히 치료한 것은 없는데, 약처방전을 받아와서, 약을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집으로 청구서가 날아왔습니다.  2600불!!!
처음에 잘못봐서 260불(26만원)인줄 알고 "뭐 이렇게 많이 나왔나!" 하고 다시 보니 2600불이었습니다. 대략 한화로 260만원 정도이지요.^^
에고~  그중에 침대사용료가 1500불 정도 되더라구요.
다음 부터는 병원갈 때 간이침대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대략 난감....^^

이럴 줄 알았으면, 여행자보험이라도 들고 올 걸 그랬습니다.
뭐~ 할부로도 받아준다고 하기도 하고, 또 가서 떼쓰면 깎아 준다고도 하는데...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넘어 산입니다.

물론 외국생활이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기도 하지만,
유학이나 외국경험을 가지려 하시면, 소소한 정보들을 미리 챙겨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두절미하고... 신학회 동지여러분!!!
신학회의 유구한 전통인 족구와 축구, 숨박꼭질은 몸에 익숙해지도록 해 놓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롱런(Long run)하십니다.^^

보험 하나 다시 해야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이명박 대통령 영화("식코") 반드시 보게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 보니, 오래 사신분들도 이(치과)치료, 좀 돈이 드는 수술은 다 한국가서 하십니다.
물론 한국에서 돈 있는 분들은 미국으로 오시지만요.ㅋ
미국식 보험은 서민들 다 잡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 간단한 서류 하나 떼는데, 병원 닥터 싸인 하나에 200불 냈습니다. 아~ 강건하고 싶습니다.^^
박정호

미국에서 목회하시는 아신신학회 김영근 목사님의 글입니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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