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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은맘	↘ 어제는 "더위 먹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고, 땀은 정말 비 오듯이 오고, 샤워를 서너번이나 해도 가실 줄은 모르고... 오죽하면 "우~ 에어컨..."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밤에는 열대야란 말을 모를 정도로 샤워하고 누우면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 덕분에 저희 집에서는 오이 냉국이 단골메뉴로 올라옵니다. 저녁에 시원한 오이 냉국, 얼음을 띄운 것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소금끼가 있어서인지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요즘 이틀에 한번 꼴로 선생님들과 계속 전도를 나가는데, 그때는 아예 더위를 즐기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시키죠. 여름답다는 생각이 무척 듭니다. 그래두 은이 아빠가 있는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집에서 있지만 밖에서 일하는데 더우면 어찌할까... 생각만해도 맘이 그러네요. 사모님, 땀이 절로 나오는 이 여름에 운동을 겸하면 살이 쭉~쭉~~ 빠질텐데..그쵸? 어젯밤에 새로나오신 분이랑 '걷자'고 하셔서 교회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는데...그래서인가 한결 몸이 가볍습니다. 여기는 밤 9시에 운동 나가시는 분이 꽤 많습니다. 가족끼리 단란하게... 걷는 모습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뒤에 둑이 있어서인가... 저희도 그 대열에 합류해야 하는데...늘 밤 9시만 되면 가물가물하니...쯧쯧~ 더운 여름에 밖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불쾌지수도 내려가고 외려 건강이 있는 하루에 감사할 뿐입니다. 어제는 괜실히 불쾌지수가 올라가더군요. 그때 스쳐가는 생각, "감사해야제~".... 병원심방을 다녀왔는데, 더운 날 요즘은 에어컨이 병실마다 있다고는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고생하는 걸 뵈니 맘에 은근 생기는 짜증스러움이 외려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진한 콩국수 한 그릇 하면 참 좋겠다 싶으네요. ㅋㅋㅋ 목사님이랑 맛있는 콩국수 한 그릇 드셔요. 풋고추와 잘 익은 김치랑 먹으면...우와~~ 밤에 "콩국수" 장사해도 좋을 것 같어요. 어제 저희 아파트에 무언가를 팔려고 왔던데, 겨울밤에 찹쌀떡이 있다면, 여름엔 콩국수 장사.. 꽤 좋을 듯 싶던데..어제는 뭐 팔았는지 소리를 잘 못 들었네요. 주저리 주저리 잡다한 소리만 늘어 놓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목사님, 사모님 말씀처럼 가족들 건강 챙기도록 힘쓰겠습니다. 두분도 늘 건강하십시오. 잠시 다녀갑니다.	D [2005/07/21]

	주랑맘	↘ 새벽부터 햇빛이 너무 뜨겁습니다. 불속에 들어갔다 온 거 같네요. 오늘도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길....	D [2005/07/21]

	박정호	↘ 열대야에 잠을 설치지는 않는지요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예수안에서 누리는 평강이 여러분을 다스리길 원합니다.	D [2005/07/20]

	박정호	↘ 먼저 이리로 출석을 했군요 반갑습니다. 교회서 만나서 정체를 밝히시오 그러면 보양탕 한 그릇으로 보답하리다.	D [2005/07/16]

	empal	↘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저는 청년2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직장이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교회에 나가기 어렵습니다. 내일 자격증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목사님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날씨가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초복을 맞이하여 보양탕 한그릇 하시고 건강하세요.사모님도요. 내일 시험치르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청년2부에 나가보고 싶네요.	D [2005/07/16]

	박정호	↘ 어려운 시대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할텐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꼼수나 부리면 않되지... 하나님 나라는 이땅에 이미 시작된 나라 주님이 오시는 날 영원히 완성되는 나라...	D [2005/07/15]

	박정호	↘ 장마에 채소값 오르고 기름값도 오르고 자꾸 오르기만하니 ... 내리는 건 기분만 DOWN되는구나. 그래도 낙심하지 말고 심지를 굳게해서 평강에 평강으로 이르도록...	D [2005/07/13]

	김희만	↘ 하림 안녕! 귀염둥이 보고싶구나. 몸이 건강한 것과 마음이 건강한 것 모두가 너의 몫이길 바란다. 그리고 목사님, 사모님도요. 에벤에셀	D [2005/07/12]

	박정호	↘ 우리 귀염둥이구나!!!	D [2005/07/12]

	☆harim☆	↘ 아빠!나 harim에여~!근데,나 보양탕 못먹는데요 멍멍이를 잡아먹다니~!ㅜ_ㅠ	D [2005/07/11]

	박정호	↘ 내! 건강합니다. 지금 같은 더위면 견딜만 합니다. 이제 다시 더워진다니 보양탕 한 그릇하고 힘내서 살아봅시다.	D [2005/07/08]

	hoyoo	↘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더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청년2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D [2005/07/07]

	김희만	↘ 사람과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 줄알고 다스릴줄 안다면 천국시민이 다 된것이겠죠. 믿음으로 천국은 갈 수 있게지만 지금의 인격으로 천국사람들에게 실망을 드릴까봐 나 살았을적에 더불어 사는 법과 다스리는 법을 잘 성숙시켜 나 땅으로 돌아갈때 웃으며 갈렵니다. 주님은 ..... 갑자기 가슴이 매여오는 군요. 그 분을 생각하면 ..... 자꾸만 찡해져 옵니다. 나도 언젠가는 그 분처럼 그 길을 걸어 가야겠죠. 요즘 정말 찬양을 너무 하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시구요. 큰아이 시헌이가 조금씩을 글을 읽기 시작하는 군요. 조금만 더 성장하면 같이 배낭을 매고 우린 힘든 여행을 갈 것입니다.	D [2005/07/04]

	박정호	↘ asdf가 누구신고? 존말할때 정체를 밝히시오 자판 두드리기 쉬운 문자로 이름을 남기면 혼난다 ㅎㅎㅎㅎ...	D [2005/07/03]

	asdf	↘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장마철인데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이번 여름도 잘 보내시고 사모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D [2005/07/02]

	박정호	↘ 비가 시원스럽게 내리니 그나마 살것 같습니다. 실내온도 32-34도를 오르내리니 난방비 걱정은 안합니다. 냉방기가 힘이 딸려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ㅊㅊㅊ 더위를 이겨낸 열매가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고 저장성도 좋듯이 이 여름 잘 한번 이겨봅시다.	D [2005/07/01]

	박정호	↘ 더위와 소음, 습기와 흐르는 땀,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나로서는 여름이 고행기간이다. 불필요한 노폐물을 빼내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 해야지ㅎㅎㅎ 풋고추가 먹을 만하면 한번 가야 되겠다.	D [2005/06/29]

	주은맘	↘ 비가 시원스럽게 내려서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어 좋긴 한데 은이 업고 새벽기도 갈때는 잠시 멈췄으면 싶으네요. ㅋㅋ 후덥지근한 것이, 끈적함이 남는 하루네요. 바쁜 하루를 마치고 은이와 저는 저녁 5시부터 낮잠(?)을 잔 것이 은이는 한밤으로 가고 있고 전 9시경에 일어나서 일을 합니다. 흔적 남겨놓고 이제 또 자러갑니다. 피곤하나 봅니다. 내일은 김밥도 싸야하고...그래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바쁘지만 즐거운 날들입니다. 이 장마 그치면 교회 뒷마당에 고추가 더 많이 영글거라고 권사님들이 좋아라 하시더군요. 여기에는 모임 끝나고 '밥 먹는 즐거움'이 솔솔합니다. 더 우량아가 되어가는 것 같아 심히 고민스럽습니다. ㅠㅠ	D [2005/06/28]

	박정호	↘ 아니 밤에 잠도 안자고 이게 웬일인가? 오랫만에 젊은 동기들 이름을 보니 새삼스럽다. 참 좋았던 때였는데 앞으로도 그런 때가 또 있을까?	D [2005/06/26]

	주은맘	↘ 지금 시간이 12시 52분... 조회수가 2라고 되어 있는데.. 주일 준비하신다고 밤을 지새우고 계신가요? 예...저두.... ㅋㅋ 금,토 성경학교 강습회가 안강제일교회에서 있었습니다. 12시간의 긴 장거리 강습회를 마치고 나니 저녁 무렵이였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은이 아빠랑 얘기 좀하고 해야 오랫만에 만났던 건천 해진이랑 삽십여분 통화하고나니 밤 11시가 넘었더랬습니다. 이제 주일 준비를 합니다. 그리 오랜시간을 요구하는 일은 아니지만 성의없이 할 일도 또 아니라... 이제 한가지 마쳤습니다. 하나 더 하기전에 잠시 들어와 봤지요. 목사님, 싸이월드 아시죠? 우연하게 싸이월드를 통해(전, 안 하지만요) 20살때 동기들 여러 명을 발견했습니다. 오현주, 혜빈이, 장현주, 권영주, 해진이, 신희, 윤경아, 최은희, 김창숙, 이소원, 중권이 등... 여러 선배들까지... 우연하게 발견하고 놀란 마음과 반가움에 한시간이 어째 흘러갔는지 모릅니다. 다들, 사진첩에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있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왜이리 다들 이쁜지...! 붕어빵처럼 닮은 아이들을 보면서 혼자 웃기도 했습니다. 다들, 조금 불어난 몸과 아이 엄마라는 사실 빼고는 여전하더군요. 경아언니와 은희언니만 빼고는 다 결혼하였대요. 결혼 안 한 사람들은 학업으로, 결혼한 아이들은 그들대로 아이키우며 남편 내조하며 잘 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들 고만고만한 행복을 느끼며 잘 살고 있는 듯 했습니다. 들어가 흔적을 남기지는 않고 몰래 보고 나왔지요. ㅋㅋ 문득 20살때가 필름처럼 지나가서 그날 참 애잔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선지동산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동산이었지만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정겨움과 그리움과 소박한 행복감들이 곳곳에서 우리를 끌어당기는 느낌을 갖고 있는 듯 했습니다. 벌써 1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바로 엊그제 같습니다.^^ 오늘 강습회 가운데 귀한 도전을 받아 왔습니다. 그 도전감이 실행에 옮겨져서 보여질 때가 되면 목사님께 작은 포부를 말씀 드릴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초임시절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문내골에서처럼 바쁜 일정을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여유로운 시간이 아직은 많지 않지만... 어린 왕자에서 나왔던 한 대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을 조심스럽게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금씩 관계의 지경들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습니다.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움이 있기를 또한 소망해봅니다. 순간에도 수천, 수만가지의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들이 머물 수 있는 관계, 영천에서의 행복한 관계들이 이곳에서도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텅 비어 있으면 남에게 아름답고 내게 고요하다"는 거실액자의 글귀처럼, 현실의 기류에 따라 대형화되기를 욕심내며 엉성한 걸음으로 걷지 않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무욕의 마음을 품고, 그러나 한분 한분 주님으로 인해, 그리고 교회와 서로로 인해 행복함을 느끼고 감동을 주고 받는 소박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습니다. 일학년 때, 과대로 계실 때 생일파티를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목사님께선 그것을 중요시여기셨고 잘 이어졌더랬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그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따듯함이 느껴져서요. 전, 1월이 생일이라 축하노래를 받지 못했지만, 밥조팀 조장의 첫 카리스마는 뒤에 이어진 이러한 따뜻함과 어울려저 참 멋진 분으로 각인되어져 버렸습니다. 목사님, 날씨가 많이 덥지요? 건강 유의하십시오. 사모님의 유쾌, 통쾌한 유머와 귀엽기까지(ㅠㅠ죄송해요^^)한 애교로 한 여름의 더위를 이겨나가시길 바래요. 사모님, 그날 이후로 전... 목사님보다 사모님이 더 좋아라져뿌랬어요. 어떡하면 좋나요~~~ 퍼뜩 만나서 그 어설픈 설득들을, 다시 듣고 싶을 뿐입니다.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얼음냉면같은 사모님의 즐거운 수다를 또 듣고 싶습니다. 대구에 한번 나가야 할텐데... ㅋㅋ 내일 주일도 잘 보내십시오. 또 얼마나 길게 썼는지 알 길이 없지만 그래도 반가운거죠. 그럼 다음 작업을 위해서..전... 물러갑니다.	D [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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