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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  5일만에 인터넷을 합니다. 은실이도 왔다갔구만 주은이네 가 호박전을 먹었다고? 내 호박 잘 끍는데... D  [2004/12/01]
  은실이  ↘  목사님~사모님~ 잘 지내고 계시죠??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올해는 산에 단풍 구경하러도 못 갔는데ㅜ..ㅜ ㅎㅎ 요지는 감기 조심하시라구요~ ㅎㅎ D  [2004/11/30]
  주은맘  ↘  오늘 우리 호박전 구워먹는답니다. ^^   D  [2004/11/27]
  박정호  ↘  영천이 지척인데 한번가기가 그렇게 어렵네... 오늘 따라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배추 무우에 물오르겠다. 보현산 단풍도 볼만하던데 한번 못가봤네 아쉽다. 문씨 일가는 영천에서 눌러앉을 모양인갑다. D  [2004/11/26]
  주은맘  ↘  조회수는 많은데 흔적은 없구... 몰래 연모하시는 분이 많으신가봅니다.  ㅋㅋ  학교 다녀와서 잠시 컴 열어보구 나갈려다가 흔적 남깁니다.  영광학교 가는 날이라 집안 소지가 안되어 지금 저희 집, 사람 사는 집 같습니다. ㅋㅋ   이제 치워야합니다.   집안에 누렁각시 가끔 키우고 싶습니다.  피곤하게 집으로 돌아왔을 때 누렁각시가 슬쩍~  그런 요행이 바래질때, 남편도 똑같은 소망 있지 않을까 싶어졌습니다.  은행잎 많이 떨어졌을 때 누렁각시 소원했겠지요?  그래서 제가 맞냐고 물어봤더니 가끔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끔은 그 누렁각시가 됩니다.   이제..요행을 버리고 일해야겠어요.  젼사님 들어올 시간이 가까워 오는군요.  들어왔을 때 말끔한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내조라고들 하지요.  현모양처에 대한 소망, 아직 버리지않은 새내기주부..!  ㅋㅋ    목사님, 여유있을 때 또 들어오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셔요. D  [2004/11/25]
  박정호  ↘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생활속에서 자연의 편안함과 차향가득한 여유를 느낄수 있었으면...  바쁜 일상이 이제는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힘들어하는 사람이 보인다는 것은 예수님의 눈길이 너의 안에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마음이 아프다는것은 성령으로 살아가기때문이지... D  [2004/11/18]
  주은맘  ↘  왜들 다 힘들어하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들을 지켜보는 마음이 점점 데어옵니다. D  [2004/11/16]
  주랑맘  ↘  언제나 감동 그 자체에요. 혹시 책을 내실 생각은 없으신지, 주위에 이런 올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거 그게 행복이 아닐까요? 올 가을에도 주님의 사랑을 맘껏 누리시길... D  [2004/11/11]
  주랑맘  ↘  간만에 홈피에 들어오신 전도사님! 넘 반가워요. 근데 전도사님 글을 읽고 있으면 D  [2004/11/11]
  주은맘  ↘  아니나...? D  [2004/11/11]
  문내골  ↘  아하~ 지을 수는 있군요. 'D'라고 적혀있는 것을 누르면 되죠?  빨리 잊고 쪼매 지워주셔요. 부끄럽사와요.  또 길게 적고, 주저리~ 적어서..! D  [2004/11/11]
  주은맘  ↘  제일교회에는 유난히 나무가 많던데 지금쯤이면 단풍으로 인해 거의 수목원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을 듯 한데..맞나요?  1층 로비에 있던 작은 카페에서 바라보던 교회정원이 참 인상깊었더랬습니다.  삭막한 도시에서 한 주간 지쳤던 몸과 맘을 주일날 오후, 정겨운 분들과 앉아 차 한잔 나누면서 그 자리에 앉아 바깥을 보는 것만으로도 평안과 휴식을 느낄 수 있을법한..!  교회 예배실마다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보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다 둘러보아도 그곳이 제가 제일 좋아할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어지네요.  아름다움만큼이나 낙엽도 무진장 떨어지겠네요..ㅋㅋ   저희 교회도 몇 그루 큰 나무가 있거든요.  예전에 주일에 한번씩 올때면, "이야, 좋다"하면서 가을의 낭만을 즐기곤 했었는데, 요즘은 은이아빠 아침저녁으로 낙엽쓰는 고충을 보고나서는 저희(은이와 저)도 그 낙엽더미가 '쓸어버려야 할 일더미'로 느껴지곤 합니다.  사실 완전히 일더미로 보는 것은 아니구요. 쓸다가도 색고은 은행잎 볼라치면 주워서 책갈피속에 끼워놓기도 하지만..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여유없음에 삭막함 되어버렸어요. ㅋㅋ     그래도 아직까지는 떨어진 낙엽을 보고 "휴~" 한숨 지을 정도는 아니니깐 영 삭막한 정서는 아니지요.   살아가다보니 그렇네요.  직업으로, 일로 전락해버리는 것은 비참함 같아요.  즐거움으로 감당하는 것이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손필렬목사님을 전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가깝게는 은이아빠를, 그리고 주위 동기분들을, 여러 사역자분을 뵐때면...  그런 아픔 저도 느낍니다.  예전에는 그랬지요. '본질'적인 일을 해야 하지 않나...비본질적인 일에 매달려서 낭비하고 있다하는 한탄!  그러다가 '무엇이 본질이고, 비본질이란 말인가'..하며 이분법적인 사고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하다 결국 비본질적인 일이라고 치부하는 그 일도 결국 '본질'적인 일임을..!  단지, 그 일들속에 우선으로 치중해야 할 일을 밀려드는 일로 인해 잘 하지 못할때 갈증과 회의가 찾아오곤 하였지요.  가을이 되면 엄목사님의 책을 다시 읽곤 합니다.  수도원적인 영성과 '예수의 얼'을 목놓아 외치시던 목사님의 말씀이 아직 뇌리에 선명히 있습니다.   정작 놓치지 말고 살아야 할 이런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소홀한지.. 아플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성프랜시스의 생애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사랑하고픈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성인들의 삶을 보며, 소원해지는 것은 '주님을 열애'하는 삶이 되기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주절주절 정리되지 못한 채 헛튼 소리 합니다.  이 메모의 좋지 못한 점은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만큼 쓰고보니 '방명록'에 남길걸..하는 후회감이 드네요.  ㅋㅋ    목사님, 저희는 올해도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을 듯 합니다.  9년여째를 접어드는 문내골의 사역은 시간이 갈수록 '감사'와 '평안'의 고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 모두 건강하신거죠?  요즘 감기가 보통 한달 걸려야 낫더군요.  몸 조심하셔요.  저, 요즘 싸이~  한물 갔습니다.  단지 관리..차원으로만 만족!  근데도 이래 길게 쓰는 컨셉이라 자주 들어오지만 남기지를 못했네요. 목사님 홈에만 오면 길게 적어지는 버릇이 생겼어요.  왜 그럴까요? ㅋㅋㅋ  볼펜하나 잡고 줄 그어가면서 오늘도 읽으셨나요...?  좋은 하루 되셔요. 사모님께두 안부 전해주셔요. D  [2004/11/11]
  박정호  ↘  요즘은 싸이가 인기있어 통 들러는 사람이 없구나! 나는 내 집을 지키련다.. D  [2004/11/10]
  박정호  ↘  한국교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는것같아 가슴이 아픔니다. 과로로 자빠지는 한국교회를 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충성된 일꾼 다 잡아먹는 한국교회가 되지는 안을까 걱정입니다. D  [2004/11/04]
  박정호  ↘  사랑하는 동기 목사님을 산속에 홀로 묻어두고 내려오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D  [2004/11/04]
  박정호  ↘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캐논변주곡을 부탁한다.(음질찌그러지지않는걸로...) D  [2004/10/21]
  박정호  ↘  곤아 일단 뮤직박스에 노래가 버퍼링은 되는데 재생이 안되네???? D  [2004/10/21]
  고니  ↘  목사님 좋아하는 찬양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배경음악 넣어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D  [2004/10/21]
  고니  ↘  에궁~죄송합니다. 꾸물대대가 기간이 지나버렸었습니다. D  [2004/10/21]
  박정호  ↘  곤아 고맙다 D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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